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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이성욱 해명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전 부인 폭행 혐의로 7일 불구속 입건된 그룹 알이에프(R.ef) 이성욱(39)이 팬들에게 직접 해명하고 사과를 전했다.
7일 이성욱은 알이에프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알이에프의 컴백을 환영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많은 팬 여러분께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뉴스를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성욱 측 관계자는 "이성욱은 6일 경기도 포천에서 경인방송의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그 사이에 전부인으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수차례 와 있었다"며 "아마도 전부인이 이성욱의 재혼 얘기를 주위 사람으로부터 듣고 이와 관련해 전화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로 올라와 청담동 바에서 만나기로 하고 가봤더니 전부인은 이미 만취한 상태였다"며 "전부인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성욱은 전부인의 몸을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흥분한 전부인이 경찰과 구급차를 직접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성욱은 출동한 경찰을 따라가 조사를 받았고, 전부인은 병원으로 가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성욱은 "8년만의 컴백으로 저희 알이에프와 일오공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들을 하루 하루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팬 여러분께 심려 끼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며 사과의 뜻도 전했다.
앞서 7일 오전 1시4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성욱과 그의 전 부인 이 모씨(36)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7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이성욱과 전 부인 이 모씨는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다 서로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그룹 알이에프는 원년 멤버 박철우가 빠진 채 이성욱과 성대현으로 재결성해 지난 9월 25일 새 싱글앨범 '잇츠 알이에프(It's R.ef)'를 발표하며 8년 만에 활동 재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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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