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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가수' 싸이, 빌보드 메인 장식…"빌보드 1위는 아직"

기사입력 : 2012년10월02일 21:32

최종수정 : 2012년10월02일 18:26

싸이, 빌보드 메인 장식 [사진=빌보드닷컴 메인화면]

[뉴스핌=이슈팀] '세계적인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닷컴 메인 화면을 장악했다.

2일 오후 12시(한국기준) 미국 빌보드닷컴 메인 화면에는 싸이 관련 콘텐츠만 3개가 자리를 차지했다. 중앙에 크게 배치된 콘텐츠에는 미국 내 싸이의 활약상을 사진과 짧은 글이 담겼다. 상단부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디지털 송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을, 하단부에는 핫 100 차트 1위를 앞둔 시점의 관련 내용을 실었다.

빌보드 측은 싸이가 2주간 미국에 체류하며 보낸 일정을 사진으로도 정리했다. 싸이가 MTV 시상식에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퍼포먼스를 펼친 것을 시작으로  NBC '더 엘런 드제너러스 쇼'(엘런쇼)에 출연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엘렌에게 말춤 추는 법을 전수한 것까지 소개했다.

싸이가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 2012)'에 출연한 모습도 다양한 사진으로 담아 실감나게 전달했다.

지난 1일에는 "'강남스타일'이 핫 100에서 1위할 수 있을까?(Will ‘Gangnam Style’ Reach No. 1 on the Hot 100?)"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현재 차트 2위에 오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위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비해 라디오 방송 횟수(에어플레이)를 비교하며 '강남스타일'이 '원 모어 나이트'에 비해 현격이 낮다고 밝혔다.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준에는 음원, 음반 판매는 물론 방송 횟수도 포함되기 때문에 '강남스타일'의 이번주 1위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빌보드는 또 싸이에 대해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싸이가 한국으로 돌아간 후의 일정 및 순위 변화에 대해서 날짜별로 꼼꼼하게 기재했다. 특히 싸이가 국내 대학 축제에 오른 영상도 업로드해 둔 상태. 이는 싸이의 미국 내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일 기준, 전 세계 10개국(영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의 공식 음악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현재 귀국한 싸이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K컴즈와 협업 프로젝트로 'CY X PSY 싸이랑 놀자'를 개최해 무료로 8000 명의 관객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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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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