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카탈로그에서 여성을 삭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케아가 의뢰해 제작한 스웨덴판 카탈로그에 있던 파자마 입은 여성이 사우디아라비아판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소비자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소식은 스웨덴 메트로가 최초로 보도했다.
알려진 것처럼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성인 여성의 신체를 노출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은 부르카나 히잡으로 눈만 빼고 몸 전체를 가리고 다닌다. 이케아는 이 점을 고려해 사우디아라비아판 광고에서 파자마 입은 여성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항의가 이어지나 이케아는 공식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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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