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 www.google.co.kr)는 오늘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넥서스7 16GB 모델을 29만9000원에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서스7은 오는 28일부터 롯데마트와 하이마트 매장(온라인 쇼핑몰 포함)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0월 중순부터 해당 유통사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넥서스7 출시와 함께, 구글코리아는 국·내외 다양한 영화를구수 있는 ‘구글플레이 무비’ 출시도 함께 발표했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250억회의 앱 누적 다운로드를 기념하여 구글이 선정한 앱과 게임을 5일 동안 25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을 비롯해 휴고 바라(Hugo Barra)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개발 총괄, 앤디 루빈(Andy Rubin) 구글 모바일 및 디지털 콘텐츠 부문 수석 부사장,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 등 구글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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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은 구글의 넥서스 시리즈 중 첫 태블릿 PC로, 가장 최신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젤리빈(안드로이드 4.1)을 탑재했다.
넥서스7은 에이수스(Asus)가 설계한 프리미엄 하드웨어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어 구글플레이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기다.
또한 세계 최초 7인치 쿼드코어 태블릿 PC인 넥서스7은 한 손에 들어오는 슬림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으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날 구글코리아는 구글플레이 무비를 출시, 영화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트 디즈니, 소니 픽쳐스 홈 엔터테인먼트, NBC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 세계적인 영화제작사와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인 CJ E&M과 함께 다양한 영화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통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영화를 대여하면 구글플레이 무비 애플리케이션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다운로드 또한 가능해 대여 기간 중 인터넷 연결 없이도 언제든지 영화를 볼 수 있다.
웹상에서는 구글플레이 웹사이트(play.google.com/movies) 또는 유튜브(youtube.com/movies)에서 대여 및 감상이 가능하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동일한 영화를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에서 구글플레이와 유튜브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들은 넥서스7으로 지난 9월 5일 이미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플레이 북의 도서도 읽을 수 있다.
휴고 바라(Hugo Barra)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개발 총괄은 “구글은 다음 세 가지를 염두에 두고 넥서스7 경험을 설계했다. 먼저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모든 구글 서비스들이 아름답게 구동되고, 최고의 구글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은 “넥서스7을 ‘안드로이드 천국’인 한국에서 드디어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불어 영화, 도서 등 구글플레이의 프리미엄 콘텐츠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구글플레이 무비의 국내 대표 파트너 영화제작사인 CJ E&M의 최진희 상무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방법으로 국내 프리미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런칭되어 기쁘다”며, “이번 구글플레이 무비 서비스 런칭이 국내 영화 콘텐츠의 전파력 및 파급효과를 대폭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넥서스 7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http://www.google.co.kr/nexu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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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