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피와 지분 관계 청산
[뉴스핌=조현미 기자] 48년 전 합작 회사로 출범한 한독약품이 독립 회사로 거듭난다.27일 사노피는 그간 사노피 그룹이 보유해 온 한독약품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지분 거래는 세부 진행 절차에 따라 이행되며 오는 4분기 내에 완료될 전망이다.
한독약품은 지난 1964년 독일 훽스트제약과 합작해 탄생한 제약사로 현재까지 합작 관계를 유지해 왔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한독약품은 2006년부터 독자적으로 운영돼 왔다"며 "시장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각 사의 성장 발전 전략에 따라 합작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훽스트에서 아벤티스, 사노피로 이어온 오랜 신뢰와 기존 협력 관계는 앞으로도 양사가 모두 윈-윈하는 방향으로 유지 발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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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