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북한 풍계리의 핵실험장 갱도가 붕괴됐다.
26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잇단 태풍으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가 파손됐다. 또 핵실험장 인근 도로도 유실됐다.
이로 인해 3차 핵심험을 준비해 온 북한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북한은 현재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진 갱도를 복구 중이다.
소식통은 북한이 핵실험장을 복구하는데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핵실험장은 북한이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핵실험을 실시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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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