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사흘 만에 반등했다.
2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개성공단 개발사업자 현대아산과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각각 1만7300원(4.22%), 1만3500원(3.85%)으로 올라 둘 다 5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오는 2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보호필름 제조업체 코이즈가 9300원(-1.06%)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상장 예비심사 청구기업으로 자가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와 인그레이빙몰드 생산업체 세화아이엔씨도 각각 2만4000원(-2.04%), 1만8300원(-0.27%)으로 내렸다.
선택적복리후생 서비스업체 이지웰페어와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각각 7200원(-0.69%), 3900원(-7.14%)으로 밀려난 반면, FPD용 공정장비 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는 5600원(1.82%)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삼성 계열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9만1750원(-0.27%)으로 2거래일 연속 내렸으나,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5만7000원(3.64%)으로 사흘 쉬고 다시 상승세가 이어졌다.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도 1만3550원(1.50%)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범 현대 계열주에선 앞서 언급한 현대아산, 현대로지스틱스와 더불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9700원(1.04%)으로 하락 이후 사흘 만에 반등했다.
소프트 관련주로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가 2만1500원(-0.23%)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약세로 돌아섰고, 반도체 관련 주로 반도체 시스템 제조업체 테진인포텍도 4000원(-11.11%)으로 이틀 만에 하락 반전했다.
그 밖에 보톨렉스 제조업체 휴젤과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가 각각 4만6000원(-1.08%), 1만5750원(-2.78%)으로 내렸으나, 증권담보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과 태양광 발전용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한국실리콘은 9200원(1.66%), 5850원(6.36%)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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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