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LG패션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은 가수 싸이를 올해 가을·겨울 시즌 전속 모델로 기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클럽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의 론칭을 알렸던 질스튜어트뉴욕이 이번 가을에는 '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강타한 가수 싸이를 내세워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위트있는 감각으로 풀어낸 제품군을 새롭게 공개한다.
질스튜어트뉴욕은 지난 주말, 전속모델 싸이가 미국의 한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피력한 'Dress Classy, Dance Cheesy'를 콘셉트로 제작한 '강남스타일'의 자체 패러디 버전 뮤직비디오의 티져영상을 유투브 사이트에 공개해 이틀 만에 14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본 영상은 오는 25일 질스튜어트뉴욕 브랜드사이트와 유투브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균 LG패션 남성캐주얼부문장 상무는 "싸이의 모델 기용으로 인해 올 가을, 국내의 남성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모던하면서도 톡톡 튀는 스타일이 진정한 강남 스타일 패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