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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땅값 보합, 거래 15%이상 급감

기사입력 : 2012년09월24일 06:00

최종수정 : 2012년09월24일 10:00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 8월 전국 땅값이 전월대비 0.03%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 나갔다. 반면 토지 거래량은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올 8월 전국 땅값 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24일 발표했다.
 
우선 8월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03%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올 4월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보다 0.34% 낮은 수치다.
 
전국적으로 지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개발 호재가 있는 세종시, 부산 금정구 등에서 국지적으로 지가가 상승헸다. 그러나 영종하늘도시 개발 등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 중구와 서울 뉴타운 개발지역 등은 지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 지가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시는 0.06% 떨어지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서울시는 은평구(-0.15%), 성북구(-0.10%)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전체의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시는 8월 들어서도 0.64%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상승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가변동률 상위 5개 지역은 ▲세종시(0.64%) ▲부산시 금정구(0.22%) ▲경기도 하남시(0.21%) ▲부산시 강서구(0.21%) ▲강원도 평창군(0.20%)으로 나타났다.
 
지가변동률 하위 5개 지역은 ▲인천시 중구(-0.19%) ▲경기 수원시 권선구(-0.18%) ▲서울시 은평구(-0.15%)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0.11%) ▲서울시 성북구(-0.10%) 등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01%)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상업(0.03%), 공업(0.09%), 농림지역(0.07%) 등은 전월과 상승률이 비슷했다. 이 밖에 녹지(0.08%), 보전관리(0.03%), 계획관리지역(0.13%)은 전월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전국 토지거래량은 총 15만481필지, 1억2990만4000㎡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17.7% 감소했고, 면적은 14.4% 감소했다. 이를 최근 3년간 8월 평균 거래량(17만3000 필지)과 비교하면 13.4% 감소한 수치다.
 
또 순수토지거래량은 총 6만9711필지, 1억2141만8000㎡로 전체 토지거래량 대비 필지수 기준 46.3%, 면적 기준 9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토지거래는 건축물의 부속토지 거래를 제외한 토지만으로 거래되는 토지를 의미한다. 이는 최근 3년간 8월 평균 거래량(7만4000 필지) 대비 6.2%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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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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