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9.10대책에도 수도권 매매시장은 조용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매수세는 더욱 위축됐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9월 셋째 주 매매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은 -0.06%를 기록했다. 서울은 -0.06%, 경기와 신도시는 모두 -0.02%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인천도 -0.01%로 하락했다.
서울 구별로는 ▲서초구 -0.17% ▲강동구 -0.15% ▲광진구 -0.14% ▲강서구 -0.10% ▲성동구 -0.09% ▲강남구 -0.08% ▲구로구 -0.08% ▲영등포구 -0.04% 등이 하락했다.
서초구는 9.10 대책이 나왔지만 시행 시기도 정해지지 않은 데다 추석을 앞두고 매수세가 전혀 없어 시세가 추가로 하락했다. 반포동 서초한양 171㎡(51평형) 5000만원 내린 13억2500만~14억3500만원이다.
구로구는 중대형을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얼어붙었다.
영등포구도 정책 발표 영향이 전혀 없다. 간혹 급급매물만 거래되지만 거래 자체가 드물다. 여의도동 은하 132㎡(39평형)은 2000만원 내린 7억2000만~8억원선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은 ▲용인시 -0.07% ▲의정부시 -0.05% ▲화성시 -0.03% ▲성남시 -0.03% ▲부천시 -0.02% ▲의왕시 -0.01% ▲안양시 -0.01% 순으로 떨어졌다.
용인시는 대형면적대를 중심으로 거래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신도시는 ▲중동 0.04% ▲분당-0.03%이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보합세다.
분당은 급매물도 거래가 어려워 가격이 연일 하락세다. 분당동 샛별마을우방 125㎡(38평형)이 1000만원 하락한 6억5000만~7억5000만원이다.
인천은 ▲남동구 -0.02% ▲연수구 -0.01% ▲부평구 -0.01% ▲계양구 -0.01% 순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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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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