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브랜드가치 39%↑ 아시아서 ‘약진’
[뉴스핌=권지언 기자]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애플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브랜드 중에서는 최고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현지시각) 유럽 브랜드 평가 기관인 '유로브랜드(Eurobrand)'가 발표한 세계 주요 기업의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애플은 브랜드 가치 100조 2390억 유로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코카콜라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59조 9780억 유로와 53조 9730억 유로로 애플의 뒤를 이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10위 안에 든 기업들은 모두 미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차이나모바일이 브랜드 가치 43조 9830억 유로로 1위 자리를 고수했고, 글로벌 순위로는 11위를 차지했다.
또 삼성의 경우 지난해보다 브랜드 가치가 39% 늘어나 아시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애플의 경우 브랜드 가치 성장폭 역시 43.9%로 가장 컸고, 유럽에서는 폭스바겐이 26.7% 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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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