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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
[뉴스핌=김기락 기자]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사진)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람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두산중공업은 19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 부회장과 정지택 부회장, 한기서 사장, 쟝 미셸 두산파워시스템 사장 등 국내외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부회장은 기념식에서 “기업이 100년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고유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 “인재 육성을 위해 제품과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하는 방식과 시스템을 선진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제호로 한 두산중공업 50년사 발간식도 진행됐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62년 설립돼 한국 기계산업을 이끌며 창원 공장건설과 발전설비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2001년 민영화 이후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민영화 사례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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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