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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응답하라 1997' 서인국이 정은지에게 무뚝뚝한 청혼을 하며 쇼파키스를 선보였다.
윤윤제(서인국 분)은 지난 1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마지막회 16화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편에서 성시원(정은지 분)에게 청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원은 윤제가 혼자 살고 있는 집을 구경갔지만 알고 보니 그곳은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새집이었던 것.
윤제는 집을 소개하며 "너무 크면 청소하기도 힘들고 내 월급으로도 힘들다. 이정도면 괜찮잖아?"라고 슬쩍 떠봤고 시원의 표정은 묘하게 빛났다.
다시 윤제는 "니 표정이 왜 그렇노. 내랑 결혼할 거 아닌건 아니제?"라고 묻자 시원은 "니.. 이게 프러포즈가?"라고 되물었다.
둘은 소파에 앉았고 윤제는 "아니. 당연히 결혼할건데 무슨 프러포즈. 니 딴 놈이랑 결혼하려고 했나. 내 이렇게 만들어 놓고"라며 "아니면 다른 프러포즈 받고 싶어서 그런거가?"라고 물었다.
시원은 펄쩍 뛰며 "하지마라. 니 이벤트 하면 딱 죽는다. 아무짓도 하지마라. 쪽팔리니까"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윤제는 시원에게 다가앉더니 "그러면 내랑 결혼하는거제? 3초 셀 동안 대답해라. 안그러면 뽀뽀 열번 더한다"며 협박어린 프로포즈를 했다. 윤제가 하나, 둘, 셋을 세자 시원이는 "알았다"고 했고 마침내 두 사람은 결혼 약속을 했다.
시원이 대답을 받은 윤제는 곧장 그녀에게 키스를 하려했고 시원은 "뭔데 뭐하는 짓거리고"라고 물었다. 이에 시원이 "그냥 연인들끼리 하는건데"라며 둘 사이 간격을 더 좁히자 시원도 그의 키스를 받아들여 보는이들을 떨리게 하는 쇼파키스를 선보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뜨아 이건 정말 심장파괴다!! 너무 떨려" "아 쇼파키스 기절 로맨틱하네 이 가스나들" "아 무한반복으로 보고싶어요 소파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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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