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17일 구잘의 소속사에 따르면 구잘은 지난 8월 정식으로 귀화 신청을 내고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대한민국에 오래 거주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로 마음먹고 남몰래 준비해왔다"면서 "드라마에서 한국어로 연기를 수월하게 할 정도로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 귀화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국인은 국적법에 따라 5년 이상 대한민국에 주소를 두고 살면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
구잘은 2006년 처음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후 빼어난 미모로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2010년 MBC '황금 물고기', 2012년 SBS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해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구잘의 귀화 신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잘씨 귀화 신청 하셨네.. 그럼 우리나라 최고 미녀 바뀌는 건가.." "닉네임 바꿔야겠네. 이제 그냥 김태희로 불러야 하는 건가?"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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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