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13일(현지시간) 8억4000만달러(9400억원) 규모의 볼리비아 비료 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1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날 볼리비아의 국영석유가스공사인 YPFB와 2100톤 규모요소비료 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사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건설사 최초로 볼리비아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까를로스 비예가스 YPFB 총재,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공사과정을 담당한다.
김재열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볼리비아 경제 개발의 시발점이자 삼성엔지니어링의 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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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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