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한진해운이 운임상승과 3분기 턴어라운드 전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3.03%)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한진해운에 대해 미주운임 상승이 상승중인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택경기 회복 및 항만노조 파업 가능성 등으로 수송량이 증가하고 있어, 미주노선 운임이 상승 중" 이라며 "선사들의 공급조절 정책 지속으로 계선율이 상승추세에 있으므로 과거처럼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운임의 급락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주가 상승을 이끌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선율 재상승 및 운임인상 등이 향후 불확실성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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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