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휘발유 테러까지…'
톱모델 혜박이 미국에서 겪은 인종차별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 참석한 혜박은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때 겪었던 인종차별을 털어놓은 것.
혜박은 "중학교 때 미국 유타주로 이민을 갔는데 당시만 해도 동양인은 나와 동생밖에 없었다. 영어도 잘 못해 인종차별을 겪어 1년 동안 학교에서 잠만 잤다"고 밝혔다.
이어 혜박은 심지어 "고등학생 때는 동급생이 휘발유를 얼굴에 뿌리는 일까지 겪었다"고 말해 주위를 충격에 빠뜨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휘발유 테러라니.. 무식한 놈들" "불 안붙여서 다행이다 큰일날 뻔 했다 정말" "혜박 얼굴에 휘발유 뿌린 친구 지금 방송 보고 자기 잘못 좀 알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용한 소녀 혜박이 세계적인 모델이 되기까지 여정을 담은 이야기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25분 ‘이야기쇼 두드림’을 통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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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