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의 MMORPG ‘아크로드’가 새 전장을 추가하고 스킬 시스템을 개편하는 대형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웹젠은 오는 13일 종족간 소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쉬라인 전장'을 최초 공개하고 스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새롭게 추가된 ‘쉬라인 전장’은 그간 ‘아크로드’의 주요 전장이었던 ‘배틀 그라운드’와 달리 각 종족당 15명씩만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종족전이다. 소규모 전투인데다 진행 중 몬스터 사냥을 통한 능력치 상승 버프를 받을 수 없으므로 개별 캐릭터의 능력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쉬라인 전장’에는 하루에 8차례, 정해진 시간에만 입장 할 수 있고 승리한 종족에게는 고급 장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카리스마 포인트’와 ‘쉬라인 코인’이 지급된다.
또한 게임 내 4개 종족과 직업적 특성에 맞춰 종족 및 직업 스킬도 강화했다. ‘휴먼’과 ‘드래곤 시온’은 방어력과 저항력 등이 상향됐으며, ‘오크’와 ‘문엘프’는 공격력과 회피율이 증가했다.
직업별로도 ‘전사’는 방어력과 체력, ‘궁수’는 공격력이 늘었으며, ‘법사’는 2차 공격기회가 추가되는 등 전투 스킬의 활용성이 더 높아졌다.
이외에도, 공성지역과 마을을 단번에 연결하는 포털을 추가해 이동 거리를 줄이고, 스킬을 등록하는 퀵슬롯의 구조를 변경하는 등 게이머들의 조작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도 다수 반영된다.
웹젠의 노동환 국내사업실장은 "소규모 전투가 중심이되는 ‘쉬라인 전장’이 추가되고, 종족간 밸런스가 조정되면서 PvP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면서 "12월에 첫 공개 예정인 ‘인스턴트 던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웹젠 ‘아크로드’의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http://archlord.webze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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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