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대표기업 간담회…업계 애로사항 수렴
[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뚜렷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LED업계의 수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조명업체 알토조명 사옥에서 LED업계 대표기업 16개사를 초청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LG이노텍 등 대기업 6개사, 금호전기 등 중견기업 4개사, 알토조명 등 중소기업 6개사 등 총 16개가 참석할 예정이며, 지경부는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을 비롯해 전자산업과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LED산업 전망을 위한 실태파악과 수출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LED수출업체 35개사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통해 파악된 수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수출 증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해외인증 컨설팅비 및 인증비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및 홍보자료 제작지원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지원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정부가 예비비 지출 등 비상수단을 강구할 정도로 위기감을 가지고 수출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상반기에 LED 수출증가율이 28% 수준으로 호조세이지만, 하반기에도 수출이 지속증대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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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