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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회장,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세계리더스대화 패널 참석

기사입력 : 2012년09월10일 17:00

최종수정 : 2012년09월10일 17:13

 


[뉴스핌=노경은 기자] 이석채 KT 회장은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리더스대화(World Leaders' Dialogues)’에 패널로 참석해 각국 주요 지도자 및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보전과 세계의 균형적 발전'을 주제로 토론을 했다.
 
세계리더스대화는 9월 6일에서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2012 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세계 주요 지도자, 국제 기구 수장, 환경전문가 30여명이 환경 관련 다양한 이슈를 심도 깊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역대 세계자연보전총회 중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리더스대화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5회에 걸쳐 ▲기후변화 ▲자연과 식량안보 ▲녹색성장 ▲보전과 빈곤 ▲자연보전가치 등의 주제를 순차적으로 다룬다.
 
이석채 회장은 럭 낙가자(Luc Gnacadja)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 엠마누엘(Emmanuel ISSOZE-NGONDET) 가봉 외교부 장관, 리차드 사만스(Richard Samans)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소장 등 6명의 세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보전과 빈곤'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석채 회장은 세계리더스대화에 참석해 “과거 산업화를 통해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뤄나감과 동시에 환경 보전을 추진해온 한국의 사례가 경제 성장과 환경보전의 균형점을 찾는 국가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ICT의 발전이 환경 보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 스마트 그리드를 적용할 경우 피크타임 에너지의 10% 이상을 절약해 연간 18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사례를 예로 들었다. 또한 스마트워킹, 화상회의 등의 솔루션은 이미 산업현장에 적용돼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가능케 하는 등 ICT가 녹색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적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고 역설했다.
 
이석채 회장은 지난 1년간 KT에 ICT 기반의 스마트워킹을 적용한 결과 연간 ▲지구 100바퀴에 해당하는 출퇴근 이동거리 감축 ▲240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26년의 시간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솔루션 역시 연간 2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 이 회장은 “ICT 솔루션은 산업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KT의 대표적인 녹색성장 사업으로 태양광/지열 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 투자, 스마트 그리드 사업 추진, 저전력 데이터센터 구축, 전기차 렌탈 사업 추친 등을 소개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날 세계리더스대화에서 “KT는 기업의 목표가 사회적 가치와 방향을 함께 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성장은 이룰 수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까지 함께 기울여왔다”며, “이번 세계리더스대화에서 글로벌 석학들과 뜻을 함께 했던 환경분야 이슈들이 향후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얻어 실행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주관통신사업자로서 LTE를 비롯해 프리미엄 와이파이, 와이브로, 초고속 인터넷, 전화 등 약 5000천 회선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IT서포터즈 8명이 행사기간 동안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외신 및 VIP 등을 대상으로 IT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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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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