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올해 상반기를 '해를 품은 달'로 뜨겁게 달궜던 '명품 아역' 여진구가 돌아온다.
10일 소속사에 따르면 여진구는 MBC '아랑사또전' 후속작인 '보고싶다'에서 소년 한정우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정우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 상처와 그리움을 지닌 소년으로, 소속사는 "여진구에게는 첫 정통 멜로드라마인 만큼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드라마 '보고싶다'는 첫사랑의 아픔을 품고 사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물로 '내 마음이 들리니' '그대, 웃어요'를 쓴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 '단팥방'을 연출한 이재동 PD가 의기투합했다.
이처럼 '보고싶다'는 오랜만의 정통 멜로물에 명품 작가와 명품 PD가 만나 더욱 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진구는 올해 초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의 아역을 연기하며 사랑을 받았다.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한 여진구는 '해를 품은 달' 이전에도 '뿌리깊은 나무', '자이언트', '자명고', '일지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명품 아역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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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