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포스코는 7일 계열사 통폐합과 관련된 한 언론보도와 관련 “지난 기업설명회에서 밝혔듯이 일부 계열사를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 이영훈 전무(경영전략2실장)은 지난 2분기 IR에서 “1차로 투자목적이 완료된 회사나 자본잠식이 다 된 회사들을 정리하는 작업 중”이라며 “하반기 10개 이상의 자회사ㆍ계열사가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부사장도 “미래핵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불필요한 업종과 자산 등은 과감히 매각하겠다”며 “내년까지 그 흐름을 지속해서 정리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사는 포스코가 통합과 매각 등을 통해 계열사를 70개에서 52~54개로 줄일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대상기업들을 거론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계열사 구조조정과 관련해 시장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다”며 “구체적인 대상과 일정 등이 확정되면 3분기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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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