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작년 2800억원, 올해 2012년 1.2조원, 2013년 1.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3분기 실적은 HA(생활가전)와 AE(에어컨)의 계절적 마진하락 영향으로 매출 12.4조원, 영업이익 2300억원으로 현재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MC(통신)의 적자로 2010년 1760억원, 2011년 2800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MC의 적자축소와 HE(영상가전)의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1.24조원, 내년1.63조원으로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회복이 LG전자 주가의 중요한 캐털리스트인 것은 분명하나, 성급한 기대감은 오히려 그 동안 동사 주가에 노이즈만 남겼을 뿐"이라며 "따라서, 과도하고 성급한 기대보다는 인내의 투자 마인드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L"G 옵티머스폰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평가가 좋다고 당장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내용들이 누적되면 결국 잠재적인 실적개선의 드라이버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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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