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와 공동으로 ‘'12~'13년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준비 워크숍’을 6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사이버스페이스 총회는 사이버공간에서 제반 국제규범 및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올해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차 회의가, 내년에는 서울에서 3차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사이버 관련 국제안보, 경제, 사회, 범죄, 보안 등 포괄적 주제를 다룸으로써 사이버공간에서 국제규범과 신뢰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고위급 국제포럼이다.
사전 준비차 치러지는 워크숍은 올해 부다페스트 총회 참석 준비 목적뿐만 아니라 내년 서울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자유롭고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특히 사이버공간의 경제적, 사회적 혜택을 재조명해 IT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법무부, 경찰청, 미디어미래연구소, KISDI, KISA, 학계 등 사이버 분야 관계 전문가가 참여해 사이버스페이스 상의 경제적, 사회적 혜택과 인권, 사이버 보안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지난해 런던 총회 주제와 특징, 내년 서울 총회 개최방향, 사이버공간 진화와 도전, 국제기구에서 사이버공간 이슈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올해 헝가리 총회 주제별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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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