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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캡처] |
지난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에서 김유정은 풋풋한 설렘을 표현하는 소녀 역할부터 아버지의 죽음에 무너지는 오열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 스팩트럼을 보여줬다
극 중 박창희(박건태 분) 자전거 뒤에 타 조심스레 허리를 끌어안고 산길을 가다 자전거 사고로 인해 박창희 아래에 깔리게 된 천해주(김유정 분)는 당황한 듯 눈을 내리깔았다.
곧 일어서서 떨어진 밀빵을 줍던 박창희와 천해주는 동시에 손을 겹치고는 수줍은 웃음을 선보이며 어린 소년 소녀의 설레는 첫사랑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로맨스뿐만이 아니었다.
앞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큰 호평을 받았던 김유정은 다친 아버지를 붙잡고 폭풍오열하며 집에 전화를 거는 모습은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유정 왠만한 성인연기자 저리가라 진짜 대박이었다 오늘" "아역 연기에 나까지 눈물이 막 나더라.." "유정이 해품달에서 그냥 뜬게 아니었어" "김유정 연기 대박. 성인 연기자들이 부담이 크겠어요"등 김유정의 열연에 대한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메이퀸' 6회분 시청률은 14.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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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