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뉴스핌 강필성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2가 3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했다. 독일 IFA는 미국 CES와 더불어 세계 양대 가전행사로 꼽힌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취재진과 가전업계 관계자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올해 IFA는 유럽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1400여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FA에 참가한 국내 가전업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위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IFA 전시장 북문에 옥외 광고판과 삼성 깃발을 전시하면서 LG전자는 길을 하나 사이에 두고 ICC 건물에 옥외 광고판과 LG 깃발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중 가장 넓은 전시회장을 쓴다. 삼성전자는 이날 OLED TV와 구글TV, UD급 TV를 공개하고 프리미엄 가전을 대거 선보였다. IFA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노트2, 갤럭시 카메라, 윈도우8 스마트 디바이스 아티브라인업을 공개했다.
LG전자도 세계 최대 84형 초고해상도 UD (Ultra Definition) 3D TV를 비롯, 시네마3D 스마트TV, IPS(In-Plane Switching) 모니터,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 각종 3D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총 망라해 전시했고, 콘텐츠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TV존’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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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