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용현 국방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미대사 접견…엽합방위태세 재확인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16:26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16:26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1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골드버그 대사가 2022년 7월 부임 이후 워싱턴 선언과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 중요한 성과를 도출한 것을 강조하며,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대사의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

김 장관은 최근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폭파 및 쓰레기·오물 풍선 살포와 같은 위협적 행동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양측은 북한 도발에 대한 압도적 연합방위태세 구축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1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국방부] 2024.10.21 parksj@newspim.com

또한, 김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제사회와 협력할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한미가 워싱턴 선언 이후 성공적 핵협의그룹 운영을 통해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을 발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미동맹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체계 강화를 골드버그 대사에게 요청했다.

이에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일 안보협력의 진전을 언급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 안보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협력 확대에 공감했다.

김 장관은 한미동맹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에 있어 골드버그 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