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유진의 남편, 배우 기태영이 '아그대'에서 '워너비 티처'로 떠올랐다.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배우 기태영은 의사 장민우 역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남자 체육고등학교에서 나홀로 생존기를 벌이고 있는 설리를 보듬기 시작한 것.
장민우는 극중 설리가 연기하는 구재희가 남장 여자인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로, 옆에서 그녀를 은근히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캐릭터다. 수려한 외모와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최근 그는 설리의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는 진심어린 모습으로 '아름다운 그대에게' 팬들의 '워너비 선생님'으로 등극했다.
장민우는 무뚝뚝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속으로는 설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는 인간적이고 자상한 인물이다. 특히 지난 30일 방송분에서는 여장을 한 채 여신미모로 노래를 부르는 재희를 보며 장민우는 "아예 여자라고 그냥 소문을 내고 다니지. 저건 진짜 멍청한 건지 순진한 건지"라고 무뚝뚝한 말을 내뱉었으나 항상 곁에서 재희를 지켜보는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이기도 했다.
이에 장민우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아그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어디 저런 선생님 없나요?" "아이돌 속에서도 빛나는 외모 기태영" "팬덤에게도 통하는 훈훈한 마스크! 이상적인 선생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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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