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주 인턴기자] '각시탈' 한채아가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며 불안한 운명을 예고했다.
8월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차영훈) 25회에서는 이시용(안석환 분)과 이화경(김정난 분)이 믿었던 우에노 히데키(전국환 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에노 리에(한채아 분)는 죽임을 당하기 전 목숨을 구걸하는 이화영에게 "입닥쳐!"라는 한마디로 이화영과 이시용을 꼼작 못하게 했다. 각시탈에게 빼앗긴 국방헌금 10만원을 이시용과 이화영에게 갚으라는 지시를 내린 우에노 히데키. 각서에 싸인을 마친 백작부부는 가츠야마 준(안형준 분)과 긴페이 가토(브루스칸 분)에 의해 처결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얼굴에 피가 튄 홍주는 떨리는 손으로 피를 닦으며 복잡한 심경을 떨쳐내지 못했다.
홍주는 강토를 살려달라며 무릎까지 꿇고 애원하는 목단(진세연 분)에게 "난 그럴만한 힘이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씁쓸히 돌아섰다.
한편 예측불허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각시탈은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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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