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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버스, 출근시간 증차된다

기사입력 : 2012년08월29일 11:20

최종수정 : 2012년08월29일 11:20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 수원, 고양 등지에서 서울 강남이나 도심으로 운행하는 버스노선 5개가 증차되는 등 수도권 및 충남지역 시내외 버스노선이 변경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개최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에서 수원터미널-강남역, 고양(탄현동)-서울역 등 수도권 시내버스 5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를 증차(5대)하고, 1개 노선은 감차(1대)하는 한편, 동서울-보령 등 시외버스 4개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의 경우 출근시간 차내가 매우 혼잡해 버스 운행 증대가 필요한 노선으로 지적됐다. 이에 국토부는 서울시와 경기도간 협의가 원만하지 않아 증차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노선에 대해 각각 1대씩 버스 운행대수를 늘리기로 조정했다.
 
증차대상 노선은 3002번·3007번(수원터미널-강남역, 용남고속), 1200번(고양 탄현동-서울역, 명성운수), 3200번(시흥 능곡지구-강남역, 시흥교통), 5602번(시흥 시화이마트환승센터-구로디지털단지역, 시흥교통) 등 5개 노선다.
 
시외버스의 경우에는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내포신도시) 및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소재) 지역의 대중교통 확충차원에서 기존 시외버스 4개 노선을 변경․조정했다.
 
충남도청을 찾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동서울-보령(금남·한양·충남고속)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3개 노선에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역인 내포신도시를 정차지로 추가했다.
 
또한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동서울-태백(영암고속)을 운행하는 노선을 황조리까지 약 26㎞를 연장했다.
 
한편 이번 국토부의 조정에 따라 시도지사는 1개월 이내에 노선 변경을 집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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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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