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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기상청 |
하지만 볼라벤의 뒤를 이어 또다시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 14호 태풍 '덴빈'.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덴빈은 소형급으로 볼라벤보다 약하지만 볼라벤이 지난 길을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덴빈의 예상경로 내일 29일 15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90 km 부근 해상에 이르고, 30일 15시에는 서귀포 서쪽 약 180 km 부근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30~100mm,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두 개의 태풍이 하루 차이를 두고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하는 것은 기상관측 이래 이번이 처음인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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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