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은 애주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다가 한국 주류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 한 음료 트렌드는 에너지음료에 이온음료를 섞는 것과 같이 음료와 음료를 섞거나, ‘우유’나 ‘헛개 음료’ 베이스에 과즙이나 시럽을 더한 섞은 효과를 내는 음료가 열풍이다.
소맥이 자신의 취향과 알코올 도수를 고려해 소주와 맥주를 배합하는 것이었다면, 하이브리드 음료는 자신이 좋아하는 베이스와 과일, 에너지음료 등을 배합해 제조자가 직접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코카-콜라의 세계적 음료브랜드 환타는 상큼한 과일과 부드러운 우유맛으로 짜릿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환타 스무디 2종을 출시했다. ‘환타 스무디’는 애플(사과)과 피치(복숭아) 2가지 맛으로, 상쾌한 환타에 우유맛이 함유되어 기존 환타보다 부드러운 맛이 첨가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가 내놓은 ‘홍자몽 아이요떼’는 저지방 우유와 자몽 퓨레를 함께 넣어 만든 요거트 스무디 음료다. 홍자몽의 상큼하면서도 쌉싸래한 맛과 부드럽고 진한 요거트의 풍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과 수분이 풍성하여 피로를 푸는데도 효과적이다.
스무디킹은 활력 충전에 도움을 주는 ‘홍삼 바이탈리티’와 ‘고창 복분자 스무디’를 선보였다. 홍삼바이탈리티의 주재료인 국내산 홍삼은 사포닌이 풍부하며 달콤한 바나나와 우유가 조화를 이룬 스무디다.
다이어트와 디톡스에 좋은 헛개음료를 베이스로 이용한 혼합 음료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화제다. CJ 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깔끔하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하기 때문에 어떤 재료와도 무난히 어울려 다양한 재료와 배합이 가능하다.
무 알콜 칵테일 모히또 음료는 청량감 넘치는 맛으로 약간의 재료만 추가하면 자신만의 이색 음료를 탄생시킬 수 있다. 모히또 시장의 대표적 음료는 쟈뎅의 `모히또 파티(Mojito Party)`와 테이크아웃 칵테일 음료 `까페리얼 모히또(Mojito)`, 서울유유의 `모히또` 등을 들 수 있다.
피부관리나 몸매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대상 청정원 `홍초 석류`, 장기간 발효한 흑초를 사용한 샘표 `백년동안 산수유∙석류`는 시원한 탄산수에 섞어 에이드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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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