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뉴스핌=송민섭 인턴기자] 배우 송일국(40)이 독도 방문 후 일본 진출에 어려움이 생긴 것에 대해 "절대 후회 안 한다"고 밝혔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일국의 근황을 전했다. 서 교수는 송일국에게 "요즘 여러모로 마음고생이 많으시죠"라고 물었고 송일국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독도를 간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행사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라며 오히려 서 교수를 챙겼다고 말했다.
이에 서 교수는 "오히려 김장훈 형과 저를 걱정하시네요. 역시 대인배, 송일국!"이라며 고마워했다.
서 교수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가수 김장훈, 배우 송일국,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들과 경북 울진국 죽변-독도 간 직선거리 220km를 릴레이로 수영했다. 송일국은 이로 인해 일본에서 두 편의 한국 드라마 현지 방송 계획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이어 야마구치 쓰요시 일본 외무 차관은 후지TV의 한 방송에 출연해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것이 일본 국민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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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송민섭 인턴기자 (starbur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