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출생아 24만여명, 전년비 0.9% 늘어
[뉴스핌=곽도흔 기자] 7월 충남·북 일부지역이 편입돼 탄생한 세종시에 3691명이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출은 1352명으로 순이동률은 2.29%로 전국 최고였다.
올 상반기 출생아수는 24만72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9% 늘었다.
통계청은 27일 '2012년 7월 국내인구이동'을 통해 7월중 이동자수는 5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11%로 전년동월보다 0.04%p 감소했다.
그러나 세종시 탄생으로 시도별 순이동에 큰 변화가 있었다.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이 경기 6388명에 이어 세종시가 2339명으로 두 번째로 이동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타 시도로 이동하는 전출은 8753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서는 6월 출생아수가 3만81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300명(3.5%)이 증가했다.
월별로는 3월부터 3개월 연속 출생아수가 감소했지만 계절적인 요인이 강해 2011년, 2010년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출생아수는 24만72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9% 늘었다.
혼인은 2만60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900건(6.8%) 감소했다.
사망자수는 2만2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400명(1.9%)이 감소했고 이혼건수는 97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00건(1.0%)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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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