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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윤리·안전 직접 챙긴다

기사입력 : 2012년08월22일 09:21

최종수정 : 2012년08월22일 09:37

[뉴스핌=이동훈 기자]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평소 임직원들과의 소통과 스킨십을 중요시 여기는 정 부회장이지만, 이번에는 단순한 현장 순시가 아니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에 쉴 틈 없이 바쁜 현장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윤리와 안전교육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부산과 울산에 위치한 현장들을 방문한 데 이어, 21일에는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건설현장을 찾아 100여명의 임직원에게 윤리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정 부회장은 회사 윤리경영 정책과 우수기업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윤리의식을 토대로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또한,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을 인용하며 “1건의 중대한 사고가 있기 전에는, 그와 관련된 29건의 경미한 사고와 300건의 관련 징후들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윤리와 안전은 작고 사소한 일이란 결코 없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서 직원들에게 “우리가 앞장서서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적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협력회사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우리의 노력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며 윤리경영과 안전실천을 보다 체질화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모든 직책보임자를 대상으로 ‘금융거래내역 열람 동의’ 서약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한, ‘비윤리 행위 신고보상금’을 5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건전한 신고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진신고 면책제도’ 등을 도입했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17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포스코건설의 윤리경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협력회사와의 공존공영(共存共榮)을 위해 추석 전인 9월 중순까지 ‘협력업체 대상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10월 중에는 지역별로 ‘협력업체 윤리실천 동참 다짐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동만 포스코건설 상임감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국내외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윤리실천 강화를 위한 사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포스코건설이 글로벌 탑 10위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윤리경영이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한편, 이날 교육에 이어 정 부회장은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폭염과 호우에 대비한 현장의 안전상황을 꼼꼼히 점검한 정 부회장은 “안전관리는 사고의 원인이 되는 각종 위험요인을 찾아내 위험하지 않도록 만드는 활동”이라며, “출근한 모습 그대로 퇴근하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모두 다 함께 안전관리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올해부터 더욱 안전하고 사고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현장 가꾸기 ▲현장 자율안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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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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