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산업계가 올해 최대전력피크 예상주간이 시작되는 13일에 맞추어 절전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지식경제부, 삼성전자,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삼성전기,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LG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13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절전경영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산업계는 "전력피크기간에 기업들은 휴가일정을 조정하고 복장을 가볍게 입는 등 여름철 근무집중력을 높일 예정"이며 "피크시간대에 예비전력 확충을 위해 자가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사무실과 공장의 전기절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전 산업계에 절전경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산업계의 자발적인 절전경영은 전력피크기간을 극복하고 국민발전소를 건설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산업계가 무더위 속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절전활동이 기업의 원가부담을 줄이고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므로 산업계가 적극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