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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맞수] "한가지론 부족해"…'1석2조 멀티가전'

기사입력 : 2012년08월13일 10:40

최종수정 : 2012년08월13일 10:40

[뉴스핌=장순환 기자] 'IT기기'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제품의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전사들은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자 많은 아이디어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제는 한가지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 아닌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1석2조의 '멀티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전화와 빔프로젝트를 한번에 삼성전자 '갤럭시빔'

아직 국내에 출시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스마트폰과 빔프로젝트가 결합한 '갤럭시빔'의 판매를 개시했다.

 

'갤럭시빔'은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2012서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4인치 WVGA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1㎓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8GB내장메모리, 768MB RAM이 장착됐다.

'갤럭시빔'은 세계 출시된 프로젝터폰 중 가장 얇은 12.5㎜의 초슬림 디자인에 최대 50인치의 프로젝션 화면을 제공하며, 15루멘(lumen) 밝기의 HD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밖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와 500만 화소 카메라, 3G HSPA까지 지원한다.

◆ 청소는 물론 공기 청청까지 LG 침구청소기 '앨리스'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침구청소기 '앨리스' 신제품(모델명: VH9020DS)은 침구 속 진드기와 공기 속 유해세균을 동시에 없애는 '1석 2조' 제품이다.


 
LG전자 독자 기술인 'NPI(나노 플라즈마 이온)' 기술을 적용, 침구 청소와 동시에 주변 공기 속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NPI'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분해, 제거하는 기술로 에어워셔와 제균기 등 공기관리 제품에 적용 중이다.
 
'앨리스'는 1분에 4000번 침구를 두드려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떨어내는 '진동펀치'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는 '회전 브러시'로 타 제품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속먼지 제거 성능을 갖췄다.
 
또한, 제품 사용시 미세먼지 배출구와 사용자의 호흡기가 가까이 위치하는 점을 고려해 청소기 본체 내부에 헤파(HEPA) 필터를 2중 장착, 미세먼지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전구 대신 스피커를 끼우면, 조명이 음악이 된다 '루미나'

조명과 스피커의 결합은 쉽게 상상해보지 못한 조합이지만, 이 둘이 결합하면 생활이 놀랍도록 편리하고 우아해진다.

 

LED 램프 스피커 다수를 무선으로 연동시켜 실내 공간을 음악으로 가득 채워주는 새로운 조명 겸 음향 기기 ‘루미나(Luminor) iDXS 10L’가 그것이다. 집에 있는 각종 조명기구의 전구를 빼내고 램프 스피커를 끼우는 것만으로 조명기구가 고음질 스피커가 되는 이 놀라운 제품은 스탠드에서부터 천장에 매립된 전구, 거실에 세워둔 무드 램프까지 응용 범위도 다양하다.

조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음악이 재생되어 집에서도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설치된 스피커를 관장하는 무선 도킹 스테이션은 아이팟이나 아이폰은 물론 SD 카드, USB 메모리, 3.5mm AUX를 연결해두고 4개의 입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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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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