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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맞수] 환절기 '청정 가전제품 대전'

기사입력 : 2012년04월02일 10:33

최종수정 : 2012년04월02일 10:34

공기 청정기-로봇 청소기- 퀵 스팀 다리미 봄철 인기

[뉴스핌=장순환 기자]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내음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면서 가전 시장에서는 봄철 황사와 대청소 시즌을 맞이해 청정 가전 대결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매년 4월은 겨울의 묵은 때를 벗고 새 계절을 맞는 '봄 가전'이 치열하게 경합하는 시즌이다.

각 가전사들은 공기청정기와 청소기 등 신제품을 쏟아 내면서 환절기 가족 건강의 걱정하는 주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삼성전자, 황사철 미세먼지에 유해 물질까지 한번에 

삼성전자가 황사철 미세먼지와 공기 중 유해 물질을 한꺼번에 제거해 실내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주는 공기청정기 2012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기 협회로부터 청정능력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먼지거름필터 - True 헤파 필터 - 탈취필터'의 3단계의 청정필터와, S-Plasma ion 기술로 실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삼성 2012년형 공기청정기의 True 헤파 필터는 기존 집진필터가 여과하지 못했던 0.3㎛ 크기인 미세먼지를 99.97%까지 여과 가능해, 황사에 섞여 오는 유해한 미세먼지까지 모두 걸러 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제품은 주변의 먼지·냄새를 센서로 파악해, 디스플레이 창에 공기의 오염도 상태를 아이콘으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언제나 실내 청정 상태를 확인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2년형 삼성 공기청정기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내부 디자인 설계로 청소와 관리가 쉽고, True 헤파 필터와 탈취필터를 각각 옵션으로 공급한다

◆ LG전자 청소기 "인터넷 검색 '봄 가전' 선호도 1위"

LG전자는 '봄 가전'의 대명사인 청소기 인터넷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히며  청소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의 가격비교사이트 2개(다나와, 에누리)에서 인기상품 순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음성인식기능을 강화한 LG전자의 '로보킹 듀얼아이(모델명: VR6175LVMC/ VR6178LVMC)'는 '로보킹 집중청소', '로보킹 청소시작', '로보킹 충전' 등 20가지 음성명령어를 인식해 말 한마디로 주행, 충전,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주행 중에는 박수를 연속 두 번 치면 일시 정지시킬 수 있는 '박수 정지' 기능도 갖췄다.
 
LG전자에 따르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총 100분으로 기존 제품 대비 40% 이상 늘어나 청소 도중 재충전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고 한다. 넘을 수 있는 장애물 높이도 기존 1cm에서 최대 1.5cm까지 늘려 문턱이 높을 경우 거실에서 방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또한, 음성 안내 목소리를 남성으로 채용한 모델(모델명: VR6178LVMC)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 필립스, 봄철 세균으로부터 우리아이 지킨다

어느덧 봄 기운이 만연해진 3월. 하지만 겨우내 움츠려 있느라 저항력이 떨어진 몸은 오히려 갑작스런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피곤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겨울보다 봄철에 감기 같은 호흡기질환을 겪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황사도 잦고 심할 것으로 예상돼 엄마들 사이에 세균 비상이 걸렸다.

필립스의 퀵 스팀 다리미는 빠른 예열과 쉬운 사용법으로 편리함은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어 아기 옷을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다. 100도 이상의 강력한 스팀을 분사해 효과적인 다림질과 함께 아기 옷을 한결 산뜻하게 만들어준다. 별도의 보일러에서 생성된 고압력 스팀이 섬유 깊숙이 침투하여 다림질 효과가 뛰어나고 오래 지속된다.

아기 옷뿐만 아니라 셔츠, 손수건의 잔주름 제거부터 실크, 쉬폰, 모, 털, 니트 등 보통 드라이 클리닝을 하는 고급 옷감까지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옷감 이외에도 아기 장난감이나 침구류 등의 육아 제품도 살균해 사용할 수 있어 아기를 키우는 집에도 큰 도움이 되는 제품. 예열 대기 시간이 짧고 배수가 간편해 다림질 시간이나 노력까지 절약할 수 있어 바쁜 주부들에게는 1석 2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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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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