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자영(21.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히든밸리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김자영은 12일 충북 진천의 히든밸리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자영은 “일전에 상금랭킹 1위, 다승왕이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을 지키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 내가 한 말을 지켜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2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김자영은 “다승이라는 것은 결과를 놓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었다.
김자영은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김자영은 시즌 상금 랭킹에서 3억2400만원으로 1위를 지켰다.
전날 선두였던 양수진(21.넵스)은 8언더파 208타로 2위, 시즌 초반 갈비뼈 부상을 당했던 김다나(23.우리투자증권) 등 3명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양수진은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 됐던 다시 시작되는 바람에 집중력을 잃어 이븐파에 그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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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