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경제지표에 영향…박스권 이어질 듯
[뉴스핌=유혜진 기자] 이번 주 국내증시는 줄줄이 예정된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빅 이벤트' 부족으로 박스권장세가 연출될 전망이다.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는 아모레퍼시픽과 넥센타이어에 증권사들의 중복 추천이 잇따랐다.
현대증권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데다 하반기 평균 재료비 하락 및 캐파 증설에 따른 생산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판단에 넥센타이어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3분기에는 투입원가가 전분기 대비 3% 이상 하락하며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넥센타이어를 추천했다.
KDB대우증권은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데다 중국 내 브랜드 파워 강화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을 추천주에 올렸다.
대신증권 역시 온라인, 면세점 채널 성장세와 소비심리의 회복에 따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아모레퍼시픽을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중동지역 전력시설 투자 증가에 따른 전선 수출 증가에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LS를 추천했다.
이어 동양증권은 반도체 및 LCD 세정장비 전문업체로 2분기 실적개선 진행에 주목한다며 케이씨텍에도 주목했다.
현대증권은 2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된다며 후성을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D LED T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3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에 주목했다.
한화증권은 3분기 실적 개선 폭은 뚜렷할 것이라는 점에서 LG화학을 추천주에 올렸다.
이어 한화증권은 현대중공업을 추천했다. 시장반등 구간에서 가격메리트가 확대되면서 조선주가 가장 강한 반등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저조한 거래대금에 따른 부진한 실적과 낮아진 이익 개선 기대감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판단에 삼성증권을 추천했다.
또한 5월 이후 낮아진 가격의 원재료 투입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수화학에 주목했다.
그 밖에 대우인터내셔널, 녹십자, 농심 등이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교보생명 지분 매각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다 미얀마 가스전이 올해 말 90%의 진척도를 거쳐 오는 2013년 5월 상업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난 주에 이어 대우인터내셔널에 주목했다.
2분기 중 혈액제제, 웰빙제제 및 OTC, 수출부문 호조를 보인 녹십자 역시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영업실적이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며 농심을 추천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08/12/20120812000045_0.jpg)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