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웅진에너지(대표 이재균)는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 532억원, 영업손실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웅진에너지는 “웨이퍼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덕분에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금액적으로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환율평가손익을 감안하면 50억원 정도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웨이퍼 양산 확대에 초점이 맞춰진 데 반해 하반기에는 웨이퍼 수율이 본격적으로 개선되어 손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7월 한달간 웨이퍼 수율 개선을 위한 관련 작업이 집중돼 8월부터 점차적인 수율 안정화 및 손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웅진에너지는 이러한 기술혁신과 더불어 고객별로 다양화된 시장 니즈(needs)를 반영해 제품라인 구성을 차별화하는 등 유연한 시장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2분기 당기순손실이 29억을 기록한 것에 대해 회사측은 “법인세 환급분이 이번 분기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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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