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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배우 주원이 미남계로 한채아를 흔들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유현미 극본, 윤성식 차영훈 연출)에서는 슌지(박기웅 분) 배후에 있는 거대조직이 키쇼카이임을 간파, 홍주(한채아 분)에 접근하는 강토(주원 분)의 모습이 나왔다.
키쇼카이에 의해 국장 콘노(김응수 분)가 암살되고 강토가 키쇼카이의 규모와 정체를 부분적으로 파악했다. 콘노 암살범이 5년 전 명월관에서 마주친 적 있는 인물이었던 것. 당시 명월관에는 강토뿐 아니라 홍주도 기생으로 함께 자리했었다.
직접 홍주가 있는 호텔로 찾아간 강토는 기생에서 조선총독이 총애하는 가수 라라가 된 홍주 사연이 궁금하다며 "그 사연이 이강토가 사토히로시가 된 것 만큼이나 가슴 아픈가?"라고 물었다. 또한 "과연 당신의 정체는 가수일까?"라고 덧붙여 홍주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강토가 홍주를 찾아간 이유는 자신이 키쇼카이에 들어가려던 것이 조선인이란 이유로 거부당했기 때문이었다. 강토는 "당신이 나 좀 도와주면 안될까? 나 경무 국장도 총독도 되고 싶은데"라고 노골적인 야심을 드러내며 홍주에 기습키스했다. 홍주는 "진심이든 아니든 내 마음에 쏙 드네요"라고 화답했다.
결국 홍주는 타로의 만류에도 "어쨌든 난 이강토를 키쇼카이의 회원으로 받아들여 달라 말씀드릴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키쇼카이에 의해 새 서장으로 취임한 무라야마(김명수 분)가 강토의 키쇼카이 진입을 막아섰다. 강토의 해고를 명하는 무라야마 모습이 극 끝을 장식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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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