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현대상선이 고졸 우수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번 채용을 통해 인문계 및 실업계 등 내년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이상자를 대상으로 남·여 구분 없이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구직사이트 및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영어시험, 1차·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9월 최종 선발하게 된다.
현대상선이 고졸 사원 공채에 나서는 건 지난 2003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인재는 현대상선의 엔진"이라며 "이번에 채용하는 젊은 인재들이 현대상선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가도록 최상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입사자들에게 5년을 근무하면 대졸 공채 직원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승진 등도 동등하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어·중국어 등 사내어학교육, 직종별 직무교육, 해외를 운항중인 선박승선과 이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각종 복리후생 혜택도 차별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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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