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쌍용건설노동조합이 쌍용건설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랜드그룹의 인수를 반대한다고 6일 밝혔다.
노조 측은 이같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결정이 경영 정상화를 유동성을 지원해 달라는 임직원의 요구를 무시한 채 매각만 진행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건설경기가 불황인 상황에서 빠른 매각만을 위해 쌍용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도외시한 공적자금위원회와 캠코는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향후 쌍용건설노조는 상세실사 등을 저지하는 등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