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최태원 SK 회장(사진)이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핸드볼 대표팀 응원을 위해 5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최 회장은 “1948년 대한민국 이름으로 처음 출전한 올림픽이 런던이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핸드볼 뿐 아니라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핸드볼 경기가 열리고 있는 런던올림픽파크 코퍼박스 경기장에서 핸드볼협회 관계자들과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B조에 속한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스웨덴과의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최 회장은 또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경기가 없는 날은 선수들을 직접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은 2008년 12월부터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협회장을 맡은 이후 첫 올림픽이다. 협회장 부임 직후 434억을 기부해 전용경기장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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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