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지난 2/4분기 경상수지 흑자 폭이 커졌다. 반면 자본수지는 적자로 전환됐다.
지난 7월 31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서를 통해, 2/4분기 경상수지가 59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1/4분기 235억달러 흑자에서 흑자 폭이 크게 확대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자본수지는 714억달러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1/4분기 자본수지에서 561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SAFE는 이에 대해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와 점차 균형을 이루면서 국가간 통화흐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AFE는 또한 위안화의 양방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졌으나 대규모 현금 방출의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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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