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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헤럴드, 온라인 커뮤니티] |
자칭 티아라 백댄서가 화영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해 '티아라 화영 왕따설'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티아라의 화영 퇴출 결정으로 온라인이 떠들썩한 가운데, 자신을 '티아라 백댄서'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하나의 글을 게재했다. 글의 내용이 화영 왕따설을 뒷받침할 근거가 돼 온라인 상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 네티즌은 "바쁜 스케줄로 예민한 상태에서 시작된 연습에서 화영이 안무를 조금 틀렸다. 이에 지연과 소연이 '숟가락 얹으셨으면 잘 좀 하시지'"라고 비꼬았다고 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단장님께서 중재하시고 다시 연습하는데, 화영이 표정이 안 좋으니까 대뜸 지연이 화영이의 뺨을 때리더니 '다 키워놓은 티아라 들어왔음 눈치껏 하라. 표정 풀고 연습하라'고 욕설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티아라 안무팀 '야마&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은 31일 "연습실 구타사건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은 다른 연예인들이나 외부인들이 출입할 수 있도록 공개된 자리기 때문에 구타사건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도 "확인 결과 해당 게시물은 티아라 백댄서가 쓴 글이 아니다. 티아라에 관련된 모든 기사는 소속사에 정식으로 확인을 한 뒤 사실만 써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글의 자세한 상황 묘사가 이미 티아라 사건에 예민해진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지며 논란이 거세졌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아라의 해체'까지 요구하며 인터넷을 통해 '티아라 해체 청원(다음 아고라)'을 요구했다.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화영닷컴' 등의 사이트를 개설해 감춰진 진실을 밝혀달라는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티아라의 팬 카페 회원 중 6300여 명이 탈퇴했고 오는 8월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티아라 콘서트 예매 취소자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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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