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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기성용의 포스에 제압당한 스위스의 모르가넬라가 결국 박주영 장풍에 나가 떨어졌다?"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한국 대 스위스 경기에서 후반 25분 박주영과 볼 다툼을 벌이던 스위스의 모르가넬라가 갑자기 다리를 부여잡으며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주심은 박주영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박주영과 모르가넬라간에는 별다른 신체 접촉이 없었다. 모르가넬라는 자리 이동 중 박주영이 오른 발등을 살짝 건드렸다는 이유로 이같은 할리우드 액션을 취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박주영이 장풍을 쏘았기 때문이다", "모르가넬라에게 빈혈이 있다"며 모르가넬라를 비난했다.
앞서 후반 20분 모르가넬라는 김보경을 상대로 반칙을 자행했다. 그라운드에 나뒹구는 김보경을 보고도 일으켜 세울 생각을 하지 않는 모르가넬라에게 기성용이 다가와 모르가넬라의 어깨를 밀치며 불필요한 반칙에 항의했다. 기성용은 강력한 눈빛제압으로 그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기성용은 또 후반 22분 스위스 선수에게 반칙을 한 박종우에게 시비를 거는 모르가넬라를 향해 다시 한 번 특유의 눈빛으로 제압해,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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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