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상금은 48만7500달러.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4년만이다.
박인비 |
카리 웹(호주)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에 나선 박인비는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박인비는 호조를 보인 퍼트(22개)를 앞세워 13번홀(파3)에서 버디로 단독 선두가 됐다.
이어 박인비는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아마추어 여고생 김효주(17.대원외고)도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LPGA투어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박세리(35.KDB금융그룹)는 8위(11언더파 277타), 이일희(24)는 공동 9위(10언더파 278타)로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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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