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다가 올 미국 대선에서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은 오바마를 지지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발표된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히스패닉계 유권자들로부터 67%의 지지를 얻어, 23%에 그친 롬니 후보를 무려 44%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히스패닉계 유권자는 플로리다, 콜로라도, 네바다 그리고 버지니아주 등과 같은 스윙주(정치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주)에서 대선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 조사 대상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68%가 이번 대선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히스패닉계는 2008년 대선에서도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67%에 이르는 표를 몰아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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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